사고

26/06/2021


〔문학〕 더불어 산다

수필가 김남열

"인간은 애초에 혼자가 아니었다. 둘 이었다. 그러기에 인간은 홀로 살 수 없다. 둘이서 서로 기대며 어우르며 살아야 한다. 한쪽이라고 외로워하지 말라. 지구의 반이 여자고, 지구의 반이 남자라고 생각하며."

인간은 더불어 살아야 한다.홀로 외로이 살 수가 없다.외로워서 고독한 것이 아니라.더불어 어울리지 못해서 외롭다.

사람은 열린 마음으로 열린 생각을 가지고 산다면, 고독으로부터의 중병은 극복이 된다. 마음을 닫고 살기에 폐쇄적이기에 공기 호흡도 안 되고 정신적 많은 질병에 걸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나와 너의 관계가 나는 나, 너는 너라는 이기적인 생각이 팽배할수록 고독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긴다. 고독은 병마로 가는 시발점이다.

그것을 극복하면 홀로서기가 되고, 극복하지 못하면 정신적 병이 된다.이토록 마음의 문을 열고 닫고 사는 것이 엄청난 차이를 일으키며, 우리의 신체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그로 인하여 남자든, 여자든 병적인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고 결국에는 비참한 종극을 맞이하게 된다. 어차피 자본주의적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어울림'은 필요조건이다. 어울리지 못하면 소외당하고, 어울리지 못하면 도태가 된다.

기계가 엇물려 잘 돌아가기 위해선 기름을 치듯, 사람도 사람으로서 사회에 잘 적응하기 위해선 어울림의 기름을 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기에 열정적인 뜨거운 가슴으로 여유를 가지며 더불어 어울리며 살 때, 나와 너의 관계가 우리라는 또 하나의 상생의 꽃을 피우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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